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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화조원은 애월에 알파카가 있는 동물체험 동물원입니다. 입장료는 현장 예매 대인 기준 18,000원입니다. 온라인 예매를 하시면 1인당 4,000원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시 확정, 무료취소가능)
- 제주 화조원 입장료
- 흰머리수리와 다양한 새들의 비행과 풍선사냥을 볼 수 있는 공연시간
- 알파카와 앵무새 먹이 주기 동물체험
- 화조원 직접 방문한 사진과 후기(꿀팁)
화조원에 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과 리뷰를 안내해 드립니다.
화조원 입장료와 할인 방법
제주도 화조원 입장료는 현장에서 구입하면 비쌉니다.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16,000원 정도 할인이 됩니다. 당일 입장도 가능하고, 무료 취소도 되니까 꼭 혜택 받으시길 바랍니다.
구분 | 입장료 |
어린이(36개월~만12세) | 14,000원 |
청소년(만13세~18세) | 16,000원 |
대인 | 18,000원 |
노인(65세이상) | 14,000원 |
국가유공자 | 10,000원 |
- 제주도민은 25% 할인을 합니다.
화조원 입장료를 할인받는 방법은 미리 예매하는 겁니다.
화조원은 제주도 무제한 할인 티켓인 제주 올패스나 제주투어패스에 한 번도 포함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단독으로 인터넷을 통해서 미리 예매하는 게 현재 가장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화조원 공연 시간
화조원은 입장만 한다면 누구나 볼 수 있는 공연이 하루 4번 있습니다. 맹금류와 호로조의 비행공연 시간입니다.
공연시간 | |
1회 | 오전11시 |
2회 | 오후1시 |
3회 | 오후3시 |
4회 | 오후4시30분 |
맹금류와 호로조가 넓은 잔디마당을 비행하기도 하고 운이 좋다면 직접 비행하는 맹금류는 팔 위에 얹어볼 수 있습니다.
아이는 화조원을 한번 방문하면 공연은 되는대로 2~3번씩도 보고, 저는 2번이나 맹금류 기념 촬영의 기회를 얻어봤습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새들의 비행에 일어나는 바람이 느껴질 정도로 가깝고 생동감이 넘칩니다.
화조원을 입장하면, 가장 먼저 넓게 펼쳐진 잔디 광장이 보입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공원 한쪽에 마련된 계단에 앉고, 잔디에서 사육사와 새들이 공연을 합니다.
거리가 매우 가까워서 바로 앞에서 펠리컨, 독수리, 호로조, 비둘기 등의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펠리컨들이 생각보다 동작이 크고 활발해서 신기했습니다.
새가 맞긴 하는데, 그 크기가 커서 그런지 이족 보행하는 동물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맹금류들은 공원의 이쪽 끝과 저쪽 끝에서 날아옵니다.
독수리가 바닥을 뛰어다니면서 풍선을 사냥을 하기도 하는데 발톱이 상당히 날카롭고 정확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맹금류 공연 중에는 단체 가위바위보를 통해서 관객 중 몇 사람이 직접 팔에 새가 앉는 손밥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호조원을 여러 번 방문해 보면서 2번 당첨되었는데, 1번은 독수리가 팔에 앉지 않아서 따로 새를 팔에 올리고 기념촬영을 하게 해 주셨습니다.
나머지 1번은 멋지게 성공했습니다. 생각보다 꽤나 묵직합니다.
호로조가 단체로 날아오는 모습도 장관이고 직접 아이들이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대 반전은 다시 들어갈 때는 날지 않고 뒤뚱뒤뚱 뛰어갑니다. 엄청 빠르게 뛰는 모습에 황당하기도 하기 우습기도 합니다.
아이가 워낙 좋아해서 하루에 3번까지도 봤던 애월 화조원 공연입니다.
이왕 화조원을 방문하셨다면 꼭 시간을 맞춰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화조원 동물체험과 방문 후기 (리뷰)
화조원은 실외와 실내가 혼합된 동물원입니다.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특이한 점은 아래 사진처럼 새들이 우리에 갇혀있는 게 아니라 야외에 나와 있습니다.
이름처럼 꽃과 새가 주를 이루며, 그 외에도 오리, 잉어, 토끼, 알파카와 같은 동물들도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들어오시면 건물이 있고 간식이나 음료와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게과 펠리컨이 있습니다.
쭉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넓은 잔디에는 알파카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입장할 때 구입한 먹이를 자유롭게 주면 됩니다.
알파카의 상태에 따라 잘 먹는 날도 안 먹는 날도 있었습니다.
야외 대형 조류장에는 공작새를 비롯한 알파카와 다양한 새들이 있습니다.
전국 동물원을 다니면서 공작을 여러 번 봤는데, 이렇게 활짝 펼치고 있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흔히 보는 새들과 알파카도 안쪽에 있는데 유독 새똥이 많은 느낌이라 조심해서 걸었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은 밟기도 해서 근처 수도에서 신발을 씻기도 했습니다.
우리 밖을 나가면 야외에서 오리와 토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무료입니다.
근처에 가면 사육사분이 계시는데 먹이 주기 체험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준비를 해 주십니다.
한 사람당 1번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토끼 먹이 줄 때 끼고 있는 노란색 장갑은 개인적으로 준비해 간 것입니다.
바로 옆에는 잉어 먹이 판매대가 있습니다. 이건 유료로 1,000원입니다.
꿀팁은 바로 현금만 가능하니 미리 잔돈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앵무새 먹이 체험도 마찬가지로 현금만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오셔서 체험을 못하면 너무 억울하니 미리 현금(천 원짜리)을 준비해 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거나 사랑앵무를 손위에 올리고 먹이를 주는 경험은 쉽게 하지 못할 기억이 될 겁니다.
쭉 따라서 걸어가시면 흔히 보기 힘든 올빼미나 야행성 새들이 많이 있습니다.
계속 길을 따라가면 백조도 보이고 여러 동물도 보이다가 그 끝에 실내 동물원(유리온실)이 나옵니다.
열대 조류와 대형 앵무새, 펭귄, 맹금류, 사랑앵무들이 있습니다.
앵무새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1회는 무료지만 추가로 하고 싶다면 자판기에서 먹이를 현금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아쿠아플라넷이나 아쿠아리움을 가더라도 펭귄은 항상 유리벽 너머로만 봤는데 화조원에는 바로 옆에서 펭귄이 돌아다닙니다. 거북이도 있습니다.
유리온실을 관람하면 곳곳에 새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사랑앵무에게 주는 먹이는 그 안에 있는 모든 새에게 줄 수 있습니다.
먹이는 1,000원으로 지폐교환기가 있어 쉽게 동전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는 결제되지 않습니다. 꼭! 현금은 챙겨 오시기 바랍니다.
애월에는 새별프렌즈라는 실외 동물원이 있습니다.
화조원과 비슷하게 공연도 하고 자유롭게 방목하는 동물과 새를 만날 수 있습니다.
화조원도 실내에서 사랑앵무에게 먹이 주기를 할 수 있고, 알파카도 있습니다.
새별오름 바로 앞이라 새별오름으로도 가기 편한 장소입니다.
제주 올패스를 구입하시면 입장료 18,000원인 새별프렌즈 무료입장을 할 수 있으니 경제적인 여행을 원하신다면 위의 글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새별프렌즈의 사랑앵무들은 바닥에 너무 많이 있어서 밟을까 봐 무서웠는데, 화조원은 그런 걱정을 하지 않고 편하게 먹이를 줄 수 있었습니다.
화조원의 유리온실을 나오면 전체적인 관람을 다 하신 겁니다.
화조원은 관리가 잘되어 있고, 동물들 또한 좋은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동물원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 동물원을 방문하고 싶으시다면 제주 서쪽 애월에 있는 화조원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