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면 천장 누수 원인과 해결방법

길어진 장마철에 천장 누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새로 인테리어를 한 저희 아파트 베란다 천장도 페인트가 떨어져 내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의 집은 아파트 외벽 누수 확인을 해서 생각보다 간단히 해결되었습니다. 이렇게 비만 오면 누수가 되는 원인을 확인하고 해결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목차>

1. 비오면 천장 누수 원인 3가지
2. 비오면 천장 누수 해결 방법

 

 

 

비 오면 천장 누수 원인 3가지

 

아파트 베란다 천장의 페인트가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한두 달 지나고 이상해서 손으로 만져보니 우수수 페인트가 뜯어져 내렸습니다. 비 오는 날은 천장이 더 젖고 물기가 만져졌습니다.

페인트가 떨어진 부분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주변이 전부 부풀어 있었습니다.

왼쪽 사진에는 떨어진 부분만 티가 나지만 사진을 조금 만져보니 주변이 부풀어있는게 잘 보입니다.

 

언제든 페인트가 벗겨지는 범위가 확장될 수 있습니다. 누수는 빨리 해결해야 합니다.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했고, 집에 오셔서 외벽 누수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결국 천장 누수의 원인은 새로 이사 온 윗집의 과실로 인한 누수였습니다. 바로 해결되어 지금은 괜찮습니다.

 

에어컨 설치를 하면서 외벽에 에어컨 배관 구멍을 실리콘으로 마감하지 않고 그대로 두어서 빗물이 스며든 겁니다.

이렇듯 비 오는 날 천장 누수는 외벽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1. 에어컨 배관이나 창호 외부 실리콘 마감이 안되거나 갈라진 경우 

 

왼쪽 사진이 윗집 사진입니다. 천장 누수가 생겨서 확인했을 때는 아예 실리콘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외벽 빗물 누수의 흔적이 남아서 아래쪽 저희 집 천장 실리콘의 겉면이 갈라진 걸 볼 수 있습니다.

 

외벽에서 베란다로 들어오는 구멍인 에어컨 구멍의 틈새가 방수처리 되지 않았다는 원인을 파악하고 바로 윗집에 연락했습니다. 며칠 사이 에어컨 배관을 타공 한 부분을 실리콘으로 방수처리 했습니다.

 

아래쪽이 겉으로 봤을 때는 비어있는 듯하지만, 몇 개월이 지나고 지금 장마철 천장 누수가 없는 걸로 보아 마무리된 걸로 생각됩니다.

 

사진의 오른쪽처럼 틈새 없이 실리콘으로 배관 구멍을 막아야지만 비 오는 날 아파트 외벽 누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비 오면 천장 누수가 되는 경우 해단되는 외벽에 에어컨 배관 구멍이 있는지와 실리콘으로 방수처리가 되었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원인 2. 외벽의 균열이 있는 경우

 

아랫집 천장이 누수된 경우는 외벽의 균열(크랙)로 생길 수 있습니다.

왼쪽같이 틈새가 들이 모여서 만든 균열의 구멍으로도 빗물이 고여 아파트 외벽 누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위층 베란다에서 내려보니 아랫집과 윗집 사이 외벽에 물자국과 페인트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벽의 균열 같은 경우는 눈으로만 보고 외벽 누수 탐지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균열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빗물이 외벽 누수의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건축물을 만드는 주 재료인 콘크리트는 건조되는 기간도 길고 그 사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균열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만 오면 천장에 누수 확인이 되고  외벽에 뚜렷한 균열이 있다면 그것이 원인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원인 3. 베란다 샤시(창호)와 외벽 사이 실리콘(코킹)이 갈라진 부분

 

 

비 올 때 누수가 되는 가장 많은 원인으로 샤시와 외벽의 실리콘이 손상되는 경우 천장 빗물 누수가 발생되는 원인입니다.

샤시를 살펴보시면 벽과 샤시는 최종적으로 실리콘으로 마감을 합니다. 이 실리콘이 오래되면 갈라지게 됩니다. 

외부 실리콘은 특히나 날씨의 변화로 수축과 팽창을 하면서 짧으면 3년 정도만 지나더라도 갈라질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장마가 길어져서 항상 젖어있게 되고, 바람이 몰아치면 작은 틈사이에도 빗물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사람의 잘못은 아니지만 이런 부분이 발견되었다면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비오늘날 천장 누수 해결방법

 

 

에어컨 타공구멍에 방수처리가 안되거나 샤시의 실리콘이 갈라진 경우는 실리콘을 다시 작업하면 됩니다.

 

해결방법 1. 에어컨 타공 구멍은 실리콘으로 꼼꼼하게 막아줍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랫부분까지 막아야 빗물 누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해결방법 2. 샤시의 실리콘이 떨어진 경우는 덧데어 실리콘을 바르기보다는 아예 제거하고 새롭게 실리콘 방수처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균열이 생긴 실리콘은 내부에서도 지속적인 변형이 생길 것이고 그렇다면 위에 덧바른 실리콘에도 직접 영향을 주어서 그 수명이 단축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다른 부분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외벽괴 새시의 실리콘이 갈라져서 크랙으로 생긴 문제라면 제거하고 다시 실리콘 방수 작업을 권해 드립니다.

 

해결방법 3. 외벽의 크랙은 해결이 가장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부분은 외벽 코킹을 해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균열이 너무 많은 경우는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아니면 외벽에 방수 페인트를 바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예 페인트로 모든 부분을 완전히 막이 버리는 것입니다. 

이때는 외벽 방수 전문 업체를 통해서 외벽에 줄을 타고 내려와서 작업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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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의 수도 누수 같은 경우는 비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누수가 됩니다. 비가 오는 날만 누수가 된다면 빗물 누수 원인은 새시와 외벽의 코킹인 실리콘이 떨어졌거나 외벽의 갈라짐과 에어컨 배관 구멍 등 외벽 구멍의 방수처리가 미흡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리콘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해결되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빨리 외벽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빌라나 아파트 외벽 누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시고 반복되는 일 없이 한 번에 누수를 해결하시기 바랍니다.